두마리의 조기

Posted at 2007/09/03 00:49// Posted in 사진/LX2

ⓒ Fluer:Mgk / LX2 / Larimichthys polyactis

"죽은자는말이없다. 그열정까지도.." / 9. 3 2007.

아침반에 올라온 조기두마리가
도저히 뜯어먹을수없을만큼의 아우라로 날 바라보았다.

침묵으로 일관하며 불판에 몸을 돌리던 조기들과는 달리 오른쪽놈은 여한이 많았는지
입이 벌어져 한쪽으로 머리가 뜯어졌음에도 외치고 있었다.

"죽은자는 말이없다." 라는 글이 떠올랐다.

굳게다문입은 너무나도 무거워 오히려 위엄까지 느껴진다.
이미 멀어진 눈의 기억들은 사라져 버렸을텐데. 말이지.


조금 더 나가보아야 겠다. 좀더..











2007/09/03 00:49 2007/09/03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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