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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 Chagall, "Le Juif en rouge" 1915, oil on canvas, St.Petersburg, State Russian Museum



운명의 두갈래길에서, 이젠 정말 분명한 선택을 명시해두라고 압박한다.
드디어 스펙타클 대 서사시 중 인생극장속 문제가 찾아온것이리라.

사실, 부담감따위가 은근이라고 치부하기엔 꽤 두렵다.
홀가분하게 털어버려야하는데 분명쉽지가않다.

그간의 기득권을 포기한다는것. 혹은 사라져가버릴수있다는것.
가슴한켠에 먹먹하게 뭉쳐있는 마음의 불안감은 1g 이상의 질량보다, 10배의 부피로 커져있다.

길고긴 인생사에 실패로 떨어지는 첫번째 내리막길 관문이라 가정하며,
내 능력을 확인해보는것, 내가가진 사람과 사람의 관계, 순례해왔던 사람들을 직접대함은.
분명 설레임이 되기도 하지만, 시간의 흐름이 반드시 보상이나, 인식의 개선으로 이어지는점이 아니기에.
선택의 영향이 가저오는 그 다음 에피소드는 예고되지 않는다.


샤갈이 이미 고민했던 문제들을 앞서 보여주며, 날 달래준 최선생님께 감사드린다.


2011/01/22 03:15 2011/01/22 03:15
  1. 비밀방문자
    2011/01/25 02:38 [Edit/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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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S1 Mini External HDD, Brown

Samsung S1 Mini External HDD, Brown


삼성외장하드를 중고로 구매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으실꺼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드리는 경험기를 보시고 중고구매시 확인하셨으면 좋겠어요~

전 오늘  가장 신나하는 쇼핑장소들중에 한곳인, 동묘공원쪽에 있는 벼룩시장에 갔다가
삼성 외장하드인 S1 mini 브라운 모델을 보게되었습니다.

한눈에 S1 모델임을 알아보고 가격을 물어본뒤 만원을 주고 냅다 구매했지요.ㅋㅋ

오히려 파는 아저씨가 이게 머냐고 물어보십니다.. 잘모르는 분들은 그럴법도 하지요.
머 누르는 조작버튼은 전혀 없고, 설명이라곤 SAMSUNG 로고 뿐이니까요.

뒤에 라벨을 보니 120기가 모델이였고. 횡재한 기분으로 집에와서 케이블로 연결해봤는데.

아무리 해봐도 인식이 안되더라고요. 역시 고장난건가 ;; 싶었는데...

인터넷검색을 하다가 "삼성 외장하드디스크 사용자 모임" 카페도 가입하게되고, 이리저리 방안을 찾아보는데,
문득 뒷쪽을보니 제품라벨이 좀 이상했습니다.

제품의 Barcode 가 없다?


으레 있을법한 제품바코드가 없던것이지요. 개발용 테스트 모델인가 싶었습니다.
(하긴, 동묘벼룩시장이라면, 그런것도 충분히 흘러들어왔을꺼라고 생각했으니까요.)

하여간, 인식도 안되고 바코드도 없던것도 이상하고해서.
만약 ,접촉부 불량이면 나름 납땜질에 본드질까지 해보리라 맘먹고 무작정 뜯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뜯고 나니 허탈했습니다. 모형이더라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만원주고 모형사온 꼴이되었습니다. 아무리 컴퓨터에 연결을 한들, 될턱이 없지요;;;
내부엔 아크릴판에 무게감을 느낄수있는 쇠뭉치가 들어있더라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곧장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혹시 저와같은 일을 겪지않도록 이 글과 사진을 올려봅니다.

이물품을 중고거래하시다가 혹시나 라벨에 제품바코드가 없는 물품이라면 모형제품을 의심해보십시오.
실물 모형이기에 겉모양과, USB연결단자, 무게감까지 똑같습니다.

만원에 샀더라면 내 서브리스트에 당당히 한자리 차지했을 물품인데. ㅠㅠ


*이글은 본문중에 소개한 "삼성 외장하드디스크 사용자 모임" 카페에도 같은 내용으로 올렸습니다.

2011/01/12 23:38 2011/01/12 23:38
  1. 비밀방문자
    2011/01/20 00:19 [Edit/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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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1일. 0시 5분

Posted at 2011/01/01 00:32// Posted in 라이프스토리~


2010년이 방금 지나고 2011년 다시 새해가 되었다.

숫자의 바뀜은 어느때를 기준으로 리셋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2011년이 되니 시간은 다시 1월1일로 순환되고,
데이타사용량과 무료통화량 같은 수치들이 다시 0으로 초기화되고.

모든계획의 시간구성도 초기화가 된다.

꼭 시간이 초기화되도.
새해가 됨은 그간의 미련을 떨쳐버리지 못함과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들에 대한 그대로의 연장이 되기도 한다.

2011년 이라는 시작이, 먼가 좀 불안한건 멀까. 나 스스로가 참 많이도 불안해보인다.

꽤 많은 길을 걸어온후에 뒤를 돌아보며 울창하게 우거진 숲들과 넝쿨들을 지나왔다고 경험했지만,
새로운 고개와 절벽사이사이, 끊어질듯한 길들이 펼쳐저있을것이 예상되어서 일까.

새해목표, 새해의 계획, 일정, 시간구성....

단순한 것에도 조금씩 의미를 부여하자, 나의 능력을 키우고자 하는 동기유발이 강하게 인다.

인류와 미래를 위해 공헌할수있는 활동,
예술과 춤, 음악, 공연으로, 사람들이 행복할수있게되는 계기.


여기까지.. 새해를 부산에서 맞이하며. 끄적이는 낙서였다.

2011/01/01 00:32 2011/01/01 00:32
  1. phoschoi
    2011/01/03 19:55 [Edit/Del] [Reply]
    명군~! 굿이브닝~
    역시 New 에 더 눈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나봐~!
    예전 글부터 읽으려고 마음먹었었는데 새로운 글, 것두 2011. 1. 1.일의 글은 강한 끌림을 가지고 있네.
    음-- 펼쳐져 있는 길들을 잘 이어서 엮어가길 바램^^
    어느 정도의 불안은 도움이 되는 tension일거라는 것도...
    지금은 in 수원이겠지~ Welcome to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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