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Marc Chagall, "Le Juif en rouge" 1915, oil on canvas, St.Petersburg, State Russian Museum



운명의 두갈래길에서, 이젠 정말 분명한 선택을 명시해두라고 압박한다.
드디어 스펙타클 대 서사시 중 인생극장속 문제가 찾아온것이리라.

사실, 부담감따위가 은근이라고 치부하기엔 꽤 두렵다.
홀가분하게 털어버려야하는데 분명쉽지가않다.

그간의 기득권을 포기한다는것. 혹은 사라져가버릴수있다는것.
가슴한켠에 먹먹하게 뭉쳐있는 마음의 불안감은 1g 이상의 질량보다, 10배의 부피로 커져있다.

길고긴 인생사에 실패로 떨어지는 첫번째 내리막길 관문이라 가정하며,
내 능력을 확인해보는것, 내가가진 사람과 사람의 관계, 순례해왔던 사람들을 직접대함은.
분명 설레임이 되기도 하지만, 시간의 흐름이 반드시 보상이나, 인식의 개선으로 이어지는점이 아니기에.
선택의 영향이 가저오는 그 다음 에피소드는 예고되지 않는다.


샤갈이 이미 고민했던 문제들을 앞서 보여주며, 날 달래준 최선생님께 감사드린다.


2011/01/22 03:15 2011/01/22 03:15
  1. 비밀방문자
    2011/01/25 02:38 [Edit/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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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S1 Mini External HDD, Brown

Samsung S1 Mini External HDD, Brown


삼성외장하드를 중고로 구매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으실꺼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드리는 경험기를 보시고 중고구매시 확인하셨으면 좋겠어요~

전 오늘  가장 신나하는 쇼핑장소들중에 한곳인, 동묘공원쪽에 있는 벼룩시장에 갔다가
삼성 외장하드인 S1 mini 브라운 모델을 보게되었습니다.

한눈에 S1 모델임을 알아보고 가격을 물어본뒤 만원을 주고 냅다 구매했지요.ㅋㅋ

오히려 파는 아저씨가 이게 머냐고 물어보십니다.. 잘모르는 분들은 그럴법도 하지요.
머 누르는 조작버튼은 전혀 없고, 설명이라곤 SAMSUNG 로고 뿐이니까요.

뒤에 라벨을 보니 120기가 모델이였고. 횡재한 기분으로 집에와서 케이블로 연결해봤는데.

아무리 해봐도 인식이 안되더라고요. 역시 고장난건가 ;; 싶었는데...

인터넷검색을 하다가 "삼성 외장하드디스크 사용자 모임" 카페도 가입하게되고, 이리저리 방안을 찾아보는데,
문득 뒷쪽을보니 제품라벨이 좀 이상했습니다.

제품의 Barcode 가 없다?


으레 있을법한 제품바코드가 없던것이지요. 개발용 테스트 모델인가 싶었습니다.
(하긴, 동묘벼룩시장이라면, 그런것도 충분히 흘러들어왔을꺼라고 생각했으니까요.)

하여간, 인식도 안되고 바코드도 없던것도 이상하고해서.
만약 ,접촉부 불량이면 나름 납땜질에 본드질까지 해보리라 맘먹고 무작정 뜯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뜯고 나니 허탈했습니다. 모형이더라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만원주고 모형사온 꼴이되었습니다. 아무리 컴퓨터에 연결을 한들, 될턱이 없지요;;;
내부엔 아크릴판에 무게감을 느낄수있는 쇠뭉치가 들어있더라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곧장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혹시 저와같은 일을 겪지않도록 이 글과 사진을 올려봅니다.

이물품을 중고거래하시다가 혹시나 라벨에 제품바코드가 없는 물품이라면 모형제품을 의심해보십시오.
실물 모형이기에 겉모양과, USB연결단자, 무게감까지 똑같습니다.

만원에 샀더라면 내 서브리스트에 당당히 한자리 차지했을 물품인데. ㅠㅠ


*이글은 본문중에 소개한 "삼성 외장하드디스크 사용자 모임" 카페에도 같은 내용으로 올렸습니다.

2011/01/12 23:38 2011/01/12 23:38
  1. 비밀방문자
    2011/01/20 00:19 [Edit/Del]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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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1일. 0시 5분

Posted at 2011/01/01 00:32// Posted in 라이프스토리~


2010년이 방금 지나고 2011년 다시 새해가 되었다.

숫자의 바뀜은 어느때를 기준으로 리셋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2011년이 되니 시간은 다시 1월1일로 순환되고,
데이타사용량과 무료통화량 같은 수치들이 다시 0으로 초기화되고.

모든계획의 시간구성도 초기화가 된다.

꼭 시간이 초기화되도.
새해가 됨은 그간의 미련을 떨쳐버리지 못함과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들에 대한 그대로의 연장이 되기도 한다.

2011년 이라는 시작이, 먼가 좀 불안한건 멀까. 나 스스로가 참 많이도 불안해보인다.

꽤 많은 길을 걸어온후에 뒤를 돌아보며 울창하게 우거진 숲들과 넝쿨들을 지나왔다고 경험했지만,
새로운 고개와 절벽사이사이, 끊어질듯한 길들이 펼쳐저있을것이 예상되어서 일까.

새해목표, 새해의 계획, 일정, 시간구성....

단순한 것에도 조금씩 의미를 부여하자, 나의 능력을 키우고자 하는 동기유발이 강하게 인다.

인류와 미래를 위해 공헌할수있는 활동,
예술과 춤, 음악, 공연으로, 사람들이 행복할수있게되는 계기.


여기까지.. 새해를 부산에서 맞이하며. 끄적이는 낙서였다.

2011/01/01 00:32 2011/01/01 00:32
  1. phoschoi
    2011/01/03 19:55 [Edit/Del] [Reply]
    명군~! 굿이브닝~
    역시 New 에 더 눈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나봐~!
    예전 글부터 읽으려고 마음먹었었는데 새로운 글, 것두 2011. 1. 1.일의 글은 강한 끌림을 가지고 있네.
    음-- 펼쳐져 있는 길들을 잘 이어서 엮어가길 바램^^
    어느 정도의 불안은 도움이 되는 tension일거라는 것도...
    지금은 in 수원이겠지~ Welcome to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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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을 하다보면 매번 브라우저의 한 탭은 facebook이 상주하게 되는데,
아마 이러한 사용자의 편의를 돕기위한 브라우저가 RockMelt 가 아닌가 싶다.

맺어진 친구들에게 대한 좀더 간편하고 빠른 메세징이 가능하다는게 장점.
팝업형태의 뉴스피드는 좋았다. 직관적인게 정말 그렇긴 하네.
웹페이지보다 접근성도 좋아지고. 로딩도 좀 짧아진듯하다.

하지만, 기반인 크롬브라우저의 왼쪽에 일렬로 나열해둔 디자인과 오로지 상태 업데이트를 Text 만 입력하게끔
해논것은 좀 아쉽다. 그림이나 사진을 올리고자 한다면 결국 facebook 으로 접근해야만한다.

아직 베타기간이라 다운주소는 메일로 받게되는데,
페북만 가입되어있다면, 받을수있다. ( 난, 이틀이나 걸렸다.;; )

요즘에 나온 직관적이다~ 라고 나오는 제품들중에는 디자인적인 요소가 지나치게 단순한 경우를 종종 본다.
최적화라는 측면에서 적당한 생략은 물론 수렴해야하지만,
한편으로는 직관만 있고, 별기능은 없다라는 느낌을 주게 하는건 아닌지 생각해 보게 한다.

확대


2010/12/07 04:38 2010/12/07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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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저장문서

Posted at 2009/10/29 02:00// Posted in 분류없음

한편으론 흘러가는 시간속을 그저 멍하니 바라볼때가 있다.

어떤 무엇을.. 내가 어떻게 했는지 조차 모르게.. 사건에 휘말리고, 인과가 결정되고..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는 얘기는 지금의 내모습을 반추해보면  과연 ..
그것이 괜찮은 비유인지를 생각해 보게한다.


2009/10/29 02:00 2009/10/2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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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

Posted at 2009/05/18 00:43// Posted in 라이프스토리~



요즘 난 아무래도 무언가의 덫에 걸려있는 기분이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내모습은 보통덫이 아닌, 완전 대왕그물에 걸려있지는 않은지 상상하곤 한다.

지난 날 반복했던 답습이 하나둘씩 무너져가는것인지도 모른다.
얄팍하게 사고했던 과정들이 그 한계를 들어낸것일수도 있다.


징조는 이곳저곳에서 느껴진다.
내 모습과 비슷하게 투영되고 있는 것들이 지금 내 소지품엔 꽤나 많다.

철제튜브가 어느새 바짝 말라버린 라벤더 향의 핸드크림, 모서리가 한쪽으로 휘어져버린 현금카드,
실밥이 모두 뜯겨져나간 보우타이 등등..  더불어, 망쳐버린 신의, 믿음의 나락 ....


사실, 난..  그물을 벗어나는 해결방법을 이미 알고있는것인지 모른다.

한번도 눈을 떼지않고 2시간이상 생각할 수 있는 에너지와,
시간을 요리하는 레시피에 이기는 습관을 곁들이게 되면, 이 마왕같은 그물에서 벗어나게 되는 힘을
얻게될지도..

문득, 쇼팬하우어의 철학에세이 서두에서 봤던, 헤로도토스의 명언구가 떠오른다.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은,
많은 것을 알고있지만. 정작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라고..


지금의 나는 과연,

고통스러운 순간인가. 행복스러운 순간인가.






2009/05/18 00:43 2009/05/18 00:43
  1. 2009/10/04 17:37 [Edit/Del] [Reply]
    그물에 갇혀버려 답답함을 느낄땐... 그물을 찢어버리고 파란 하늘을 향해 가는 생각을 해보는거야.
    만약 찢을수가없다면? 단도나 가위를 너 자신에게 주는거야. 어차피 그물또한 저 스스로 형상화시킨 사물이니깐 충분히 할수 있을꺼야...

    여튼 왜케 무겁게 생각하렬고해~~ 이왕 생각하는거 즐겁게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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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배우는 3가지 방법

Posted at 2009/04/10 12:01// Posted in 분류없음
By three methods we may learn wisdom:

First, by reflection, which is noblest;
Second, by imitation, which is easiest;
And third by experience, which is the bitterest.


지혜를 배우는 세가지의 방법이 있다.

첫번째는 가장 고귀한 것으로 반성을 통한 것이고,
두번째는 가장 쉬운 것으로 모방하는 것이며,
세번째로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경험을 통한 얻는 지혜인 것이다.

공자 (Confucius, 孔子 ; BC 552~BC 479)


2009/04/10 12:01 2009/04/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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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dari
    2009/05/03 09:14 [Edit/Del] [Reply]
    뭐하고살어
    요즘 왜이리 지루하다니
    놀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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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 prayer

Posted at 2009/01/10 20:58// Posted in 스크랩/사진
User inserted image

a prayer by ~TranslucentMemories on deviantART


Tender, lovely desire, now
Only for passion
You light my fire, my destiny
Like a prayer 4 your love
Sweet sad and magical
Like a wonderful melody
So beautiful and sensual

Night
Show me the way
I'm your sweetest broken heart
Every night
Awaiting the day
With all my dreams so hard
I will star...

Night
Drive me so high
You're my only precious time
Every night
You make me right like a romance
Like a pleasure
You are my night

Wake up
Don't stop your passion, now
Take my sensation
Drive my reaction, my fantasy...


Night Prayer by Alexis
2009/01/10 20:58 2009/01/10 20:58
  1. 3456
    2009/05/15 04:11 [Edit/Del] [Reply]
    안녕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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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추상화하자면..

Posted at 2008/08/31 21:55// Posted in 생각에생각을 더한..

sophie thouvenin 2006.

"louis is an abstraction" by sophie thouvenin. 2006.




















사랑을 추상화로 표현하자면. 과연 그 정답은 어떤것일까?


추상화라는건. 대상을 떠오르는 어떤 물건을 표현하면 그건 이미 추상화가 아니라고한다.
사랑이, 달콤하다고 해서, 단순히 맛이 달달한 초컬릿이 아니라는것이다.

형태보다는 어떤 느낌이 들어가야 맞는거란다.

-

자신의 느낌을 더하자면,
그로인해 떠오르는 사랑의 기억을 좀더 추억하자면.  

끝나버린, 또는 사랑과 진행중인 이들에게 느꼈던
기쁨과 환희, 픔과 분노, 고통과 시련...
사람이 느끼는 삶의 감정들이, 어쩌면.. 사랑을 접한 감정과 동일해 보인다.

삶은 그래서 사랑인가보다.


한편으로, 그리움과 외로움은,

서로 너무나 닮아있는 사랑에 대한 강한 열망의 증거이지만..
실은 나 자신조차, 가끔씩은 남들에게 이를 어떻게든 숨기려고만 하기도 한다.

열망이 지나치면, 결국 과욕으로 치닿기 때문이다.

다들 쿨한척하지만 속으론 운다.ㅋ

삶이 결코 쉽지 않듯..
사랑.. 참 어렵다.


2008/08/31 21:55 2008/08/3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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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놀랐던책과 가장읽고있는책

Posted at 2008/08/18 00:31// Posted in 라이프스토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성조선에 손이간건 정말 고의가 아니었음.
ㅜㅠ

반고흐는 정말 돈이없었다고함.


덕분에 잘보고있어요!











 

2008/08/18 00:31 2008/08/1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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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428-071 / 2006 atmos-tokyo


나름 특가를 노리고 시간을 쪼개고, 뜀박질 해가며 사긴 했는데.
다들 평이 않좋은걸 보면 왜 이게 특가로 나올수밖에 없는지 짐작하게 한다.

사온 뒤의 반응들은 다들 평과 대부분 공감하는듯 하다.

ugly.ugly.ugly.ugly.ugly.ugly.ugly.ugly!


호피는 그만큼 매치하기 힘든탓일까?





2008/07/26 18:40 2008/07/26 18:40
  1. Ddari
    2008/08/11 12:24 [Edit/Del] [Reply]
    이건 우선 남자가 소화하기 힘든것..

    정녕 이걸 산거냐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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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 Shine!

Posted at 2008/07/06 15:40// Posted in 사진/T7
Shine! / t7

"정빛나" / 2008.6.16.


지나가는 말들로.. 한번만나. 한번 만날까?. 만나야지.... 하고 두근반 세근반 시간이 늘어지다보면.
만날이들도 결국 못만나고 해메게 되는게 사람의 인연인것만 같다.

새 스냅용으로 버릇처럼 들고다니는 T7의 첫인물사진에 빛나 양이 들어왔다.
역시 그동안의 시간은 너무나 커서. 2003년 이후 근 5년만인가 보다.

아련함속에 만남은. 신선함과 청량감을 동시에 만끽하게 해주는게.
"만남의 즐거움은 역시 이런거야~!!" 라고 생각했던 순간이였다.

아무리 뒤집어보려해도. 그녀의 미소는 참 매력적이다. ㅎㅎ



















2008/07/06 15:40 2008/07/06 15:40
  1. JU
    2008/08/24 21:02 [Edit/Del] [Reply]
    "빛나"다 ~~ 워워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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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와 집이 멀면 안되는 이유.

Posted at 2008/05/13 00:45// Posted in 라이프스토리~


거의 방치해두다시피한 이곳을 모처럼만에 글을 적는다.

모처럼.. 음.  참 오랜만이다.


시간도 좀 흐르고. 어제 같았던 첫 출근즈음의 기억이 어느덧 다음 달이면 6개월을 넘어설 듯 보인다.

지금 나의 가장 절박함은,
집이 먼데에서 오는 여유의 부재에, 버스구석 한쪽 의자에 앉아있는 게 너무나 질려버릴 때 이다.



집이 멀면 참.. 여러가지로 안좋다.


잠이 적어지고, 끼니가 부적절 해지며,
인내의 횟수도 더더욱 늘어나 줘야 하며, 교통비의 과금은 이미 실행되고 있다.


또한.거리차로 인한 친구간의 의(依) 도 상할 수 있다.
동네친구가 먹히는 이유는 바로 이럴때 통할 수 있기때문이다.

한두해도 아닌, 고등학교때부터 이어진 것들이, 10년이 가까워진 지금, 이젠 너무나 익숙해진듯 해도,
간간히 오는 괴리감은 나를 꽤나 지치게 한다.

어느날 문득, 지하철에 앉아 맞은편 창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본적이 있는가?

그 속엔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서글프게 바라보는 또다른 자신이 있다.
웃음은 커녕 미소따위조차 잘 띄지 않는 그 가 있는것이다.

그는 어제와 오늘, 내일까지도 대충 어떻게 흘러가게될지 짐작하는듯 보인다.


한편, 여유가 갑자기 생겨나면 어떻게 될까.

그것을 난 홀로 주(周)를 즐겨하려 했지만. 헌데, 신이 그것까진 못마땅하셨는지.
그럴때면, 연거푸 안좋은일만 생겨나곤 했다.

오히려 집에가버리면 차라리 무난한 상황도 벌여놓고 보니.
내가 행한 시간관리가, 오지랖과 가늠하기 힘든 정도였나 싶기도 하고.


연휴내내 근신하며 반성했다.
그러면서도 깊이 박힌 고정관념은, 회사와 집은 멀면 힘들다. 라는 진리이다.






2008/05/13 00:45 2008/05/13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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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Brightman's "Symphony"

Posted at 2008/01/21 00:21// Posted in 위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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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Brghtman - Symphony / January 15, 2008

여신과 함께 내려온 장엄한 오케스트라는 가슴에까지 닿는 깊은 울림이었다.
마치 신이 세상을 천지를 창조한 일곱번째의 날, 그 평온의 기운을 Symphony 에 담은듯 하다.

미소속에 담긴 그의 맑은 눈을 보고싶다.
세상에 휘여지지 않고 당당히 맞설 수 있는 가장 굳건한 나의 사랑을!

Love, Trust, Believe!




2008/01/21 00:21 2008/01/2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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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Posted at 2007/12/26 06:28// Posted in 라이프스토리~

ⓒ Fluer

"출근길" / Tiara / 2007.12.21.



출근길은 찌뿌드드의 연속이다.
덤덤해진 눈동자 위로 감겨오는 눈꺼플이, 잠이모자란 나를 대변한다.

요몇일 사이 너무나 앓았던걸까. 늦게자고, 일찍일어나야함은..
이젠, 익숙해진건지 포스팅도 이시간에 하게 되다니 ㅋㅋ


출근한지 이제 한달이 조금넘어간다.

언제나 순간은 시나브로 흐르는 시간인데, 아우르는 하루동안은 치열하기만 하다.
학교때보다 책도 더 많이 사서보게 되고, 일의 작은차이에 집착하게끔 되고....

사무실 책상이 너무 건조해서, 아래층 꽃집에서 실내용 식물을 하나 사서 올려놓았다.

물만 잘 넣어주면 죽진않을꺼라는데.
홀홀한 줄기위에 슬그머니 잎이있는게. 꼭 날보는것만 같다.


기계적인 모습은 어느 회사나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지만, 비즈니스는 원래 그런것이라 단정하기엔,
가슴아프게 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흔한일에 축하하던 평소와 달리, 회사에서는 뜻하지 않게 말수도 좀 적어지고, 얘들과 즐겨하던 거나한 맥주는
위험하다고 느낀다. 뭐, 당연한 위치겠지만 ㅋㄷ


---

크리스마스인 어제 정말 휴일다운 하루를 보냈다.
포스팅하는 힘도 사실은 어제 10시에 자버린 덕분이다 ㅋㅋ

이제 또 슬슬 나갈 채비해야겠어. 다들 기운내주길~ : )






2007/12/26 06:28 2007/12/2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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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us111

Fabio Biondi. Europa Galante - Vivaldi : Le quattro stagoni



바로크 시대의 섬세한 현을 표현해냄에 있어 원전연주가 미치는 영향은
청자의 기운까지도 극대화 시켜줄수있음을 의미한다.

비발디를 해석한, 비온디의 멋진 바이얼린도 그의 앙상블과 함께임에 충족 가능한 것이다.



선율이 끝난뒤..

폭풍! 이라는 표현밖엔 달리 떠오르지 않았다.










2007/12/19 23:10 2007/12/1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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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Posted at 2007/12/12 23:33// Posted in 끄적끄적..
시장경제의 순환과 비슷하게 맞아 떨어진다.

불황탈출 -> 회복기 -> 경기상승 -> 호황말기 -> 긴축 -> 경기하강 -> [침체기].......................... - > 불황탈출.. -> ...


2007/12/12 23:33 2007/12/1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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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정!

Posted at 2007/12/05 06:54// Posted in 독백..
ⓒ myunggu.kang

"제목없음" LX2 /


지쳐 쉬어갈수없음에도 꼭 무엇인가를 원한다는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는 축복에 비해 그리 큰 대가는 아니야.
대가를 바라고 시작했다면 오히려 처음부터 노골적이여야 맞아.

그 바쁜와중에도 나의 시간과 능력을 소모했는지 이야기 했어야 하고,
축복 그이상의 언변과 품위로 치장했어야 했어.

만약 그 대가라는 의미가 꼭 무엇이되던 바라는 것 이어야 했다면.  그래! 어쩌면, 난 희생한 만큼의 대가를 바라기도 했어.

매번 부드러운 인상은 기억속에 남진 않아.
자극적이거나 악성적인 인상속에 감춰져, 결국 오랜후에서야 느낄수있었던 그만의 포근함이 기억에 남아 더 아련하게 다가 오지.

자극에 반응하지 않고, 매번 같은 모습이라면, 세상에 묻어가기 위한 방어의 가면이 그에게 씌워진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해.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이들이 난 너무나도 싫어.

사실 모든 정황을 그들은 알고 있어. 간접적으로 나마 경험했고, 짐작했으며, 그 후의 펼쳐질 상황도 대략
알고있기 마련이야.

하지만 이내 곧 무시해버려. 직접 자신에게 벌어진 일들은 아니거든.

좋은말, 따뜻한 말투조차, 대걔 인사치례라고 넘어가. 혹, 무엇인가를 받으면 이게 대가성인지를 의심하지, 대가성이든 아니든, 특별한날이라고 여겨질만한 날이 되면, 비슷한 수준의 금액으로 보답하려고해.


난 정말 소통하고싶어.

툭툭던지는 말속에 담긴 역설는. 항상 기계적인 자세로 가해진 가면속 그들과 같지 않게 구분되기 위함이야.
수동적태도에 굳어버린 신경은 어느새 사랑의 속삭임에서 조차 반응하지 않을런지도 몰라.

물론 머 꼭 말하듯, 그런건 아닌.. 이야기들이겠지만.....

---

..
생각이 과하면 나도모르게 투정을 부린다.
투정부릴때는 그게 왜 폐(弊) 가 될 수있는지를. 인지하지 못한다. 어리석게도..

돌아오는 인사엔 미안함만이 더해질 것만같다.


2007/12/05 06:54 2007/12/0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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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땅의 소녀와.

Posted at 2007/11/20 23:02// Posted in 라이프스토리~
ⓒ 밥장. 동녘필름. 2007.

"검은땅의 소녀와" by 밥장. 2007.



포스터가 눈에 띄어 뒤져봤더니 독립영화 라는구나.

in 씨네큐브 / ~11.28.




2007/11/20 23:02 2007/11/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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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번

Posted at 2007/11/12 10:12// Posted in 라이프스토리~
ⓒ 織田信長(DC버스갤)ⓒ 織田信長(DC버스갤)ⓒ 織田信長(DC버스갤)
경기고속 7200번 / BH116 Royal Luxury


배차시간이 40분, 주중엔 하루 6대밖에 볼수없는 라인이다. 주말엔 1시간, 하루 3대;;

집에서 야탑까지 원큐라고 생각했는데, 배차시간은 과연 이 노선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의구심이 들게 할만한 시간이였다.ㅠ
죽치고 기다리면 끝내 오리라는 믿음으로 타야한다.ㅋ

버스는 상당히 새차 같다. 1112번과 비교했을때, 좌석상태는 거의 A급이다.

영통에서 모란까지는 약 40-45분선.
1112번의 경우 영통에서 문정역까지 약 45분선이다.


노선 : 동탄-병점-영통-야탑-모란-종합시장-남한산성입구.

성남에서 -> 동탄방향 막차는 : 23시 40분.
동탄에서 -> 성남가는 막차는 : 10시 30분.

2007/11/12 10:12 2007/11/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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