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추상화하자면..

Posted at 2008/08/31 21:55// Posted in 생각에생각을 더한..

sophie thouvenin 2006.

"louis is an abstraction" by sophie thouvenin. 2006.




















사랑을 추상화로 표현하자면. 과연 그 정답은 어떤것일까?


추상화라는건. 대상을 떠오르는 어떤 물건을 표현하면 그건 이미 추상화가 아니라고한다.
사랑이, 달콤하다고 해서, 단순히 맛이 달달한 초컬릿이 아니라는것이다.

형태보다는 어떤 느낌이 들어가야 맞는거란다.

-

자신의 느낌을 더하자면,
그로인해 떠오르는 사랑의 기억을 좀더 추억하자면.  

끝나버린, 또는 사랑과 진행중인 이들에게 느꼈던
기쁨과 환희, 픔과 분노, 고통과 시련...
사람이 느끼는 삶의 감정들이, 어쩌면.. 사랑을 접한 감정과 동일해 보인다.

삶은 그래서 사랑인가보다.


한편으로, 그리움과 외로움은,

서로 너무나 닮아있는 사랑에 대한 강한 열망의 증거이지만..
실은 나 자신조차, 가끔씩은 남들에게 이를 어떻게든 숨기려고만 하기도 한다.

열망이 지나치면, 결국 과욕으로 치닿기 때문이다.

다들 쿨한척하지만 속으론 운다.ㅋ

삶이 결코 쉽지 않듯..
사랑.. 참 어렵다.


2008/08/31 21:55 2008/08/31 21:55

댓글을 남겨주세요

Name *

Password *

Link (Your Homepage or Blog)

Comment

Secret

배려하는 마음..

Posted at 2007/05/14 06:56// Posted in 생각에생각을 더한..
ⓒ Erhan Dayi. 2007

"Crying..." by Erhan Dayi. 2007.



살아가면서 이것만은 바뀌지 않을려고 한것중에 하나는.

나자신스스로 이율배반적이지 않은, 사람과 사람간의 만남에 득실을 논하기 전에 만남자체와 안녕을 최우선 하는 사람이 되는것이다.


20대의 중반, 긴인생의 한단락에서, 이러한 내신념는 지금도 무결할꺼라 굳게믿는다.

그러나, 최근 주변의 사람들을 보면 나의 믿음자체가 잘못된건 아닌지 반문하게 된다.
(변해가는 세상속에서 아직 판타지아에 머무르고 싶은건 아닌지, 우두커니 서서 나만 넋이나간건지 궁금해진다.)

인사와 예절은 형식적인 "check" 로 규정되고, 대화 속 말에서도 겉으로만 판단할뿐, 속으로의 내면은 들여다보지는 못한다.

무엇인가를 얻기위해 원하지도 않는 이들로 하여금 우정이라는 말로 감싸고,
영원이라는 말로 포장하며, 소속감이라는 명분과 인맥하에 특정집단의 가입을 추구하고, 일하기를 원한다.

물론 인식수준이 너무나도 뛰어나 남을밟아야만 살아남는 생존환경이 되었으니, 어쩔수없다 말하지만. 그렇게 살아남아 후에야 성공한들,,
사회적 활동의 지위나 명성은 얻을수 있을지 모르나. 유년기의 학우들, 고우들에게 과거 자신의 행태를 뒤돌아 보지 못한채, 내가 언제 그랬냐는듯 "나,왔어~" 라고 찾아온다면.

그것이야말로 정녕 가식과 이기적 치졸함의 극상이 아니겠는가.

이것은 friendly 나 friendship 이 아닌, 명백한 co-worker 또는 membership 관계, 이익추구를 위한 협력이라고 밖엔 보여지지 않는다.


내가안타까운것은 정말 중요해야할 이들조차, 위에서 언급된 관계로 치부되버린다는 점이다.


가슴엔 아직도 그 처음의 아련함이 너무나 애절하고,
서로를 위한 배려와 사랑을 그리워 하는데,


오래간만의 만남에도. 아무것도 아닌..부수적인것에 의한 잡념으로 인해 엇갈리거나 틀어져 버리고, 만남과 헤어짐이 가볍게 변해져 가는 만큼 사랑과 관심조차도 나 혼자만의 사색으로 끝나버리게 되는 것이다.


사람을 보게되면 그냥 사람만을 향할수는 없는것일까?

선물도 포장지 따위나 내용물 보다는 주는 이의 마음이 더 간곡하듯,
시덥지않은 떡밥만을 보기보단 누구와도 섞일수 없고 ..
침해하거나 변질될수없는 그사람만의 '매력' 을 더 우선시하게 된다면
조금더 본질을 더 추구하는 세상이 될텐데..

물론, 다양성에 의거, 무관심하거나 무절제하거나 무지한것 조차
고유의 매력이라 단정지을수는 있다. 그러나 소통이 불가능할단계의 매력은.
그것은 매력이 아닌. 광기나 독설일 것이다.


단지 서로를 조금만 배려해주자.
소망하는 의지는 열정이 되어, 무엇으로도 변화할 수 있는 힘을 지닌다.


시간의 무브먼트 속 운명의 굴레는 모두에게 관대하다.

위하는 마음, 배려가 모일수록 모든 공동체의 기본인 사랑 으로 키워질 것이다.


나의 이러한 믿음이 내 소중한 모든이들에게
신의축복으로 내려주기를 빌어본다.











2007/05/14 06:56 2007/05/14 06:56
  1. maring
    2007/05/15 02:36 [Edit/Del] [Reply]
    넌 섬세한티슈..

댓글을 남겨주세요

Name *

Password *

Link (Your Homepage or Blog)

Comment

Secret

기다리다..

Posted at 2006/11/24 01:57// Posted in 생각에생각을 더한..
Marc Chagall said, "In life, there is but one single color that gives meaning to life and art--the color of love."

"Blue Landscape" by Marc Chagall(1887-1985)



항상 차가운곳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바다 깊은 푸르고 푸른 그곳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보고프다 말하기.. 쉽고도 어렵습니다.



내가 당신을 기다릴때


당신에대한 애절함과 그리움도 같이 돋아납니다.




화려한 고기와 말뿐인 새가.. 나의 진심을 흐리고 가릴지라도.


나를 찾아줄 당신이 나타나길 바라며..


이순간에도 기다리겠습니다.



......

2006/11/24 01:57 2006/11/24 01:57
Tag

댓글을 남겨주세요

Name *

Password *

Link (Your Homepage or Blog)

Comment

Secret

사랑하는 시간..

Posted at 2006/11/13 15:21// Posted in 생각에생각을 더한..

"MON PETITE AMI" 2006. by krecha

사랑이란건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그사랑이 정말 자신의 사랑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데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그사랑이 정말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지 확인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며,
또한 진정 서로사랑하는것이 맞는지 확인하는데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매번. 시간이 필요한 사랑이지만. 그사랑으로.
우리는 많은것을 기억하고 간직하려 합니다.

눈물로 시를 써도 다담아낼수없는 추억과, 애뜻함, 설레임은
서로가 간직하고 있는 가장 소중했던
기억의 뿌리에서 돋아난 가지와도 같습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그가 지금 곁에 머물고 있을때.

순간의 느낌으로서 사탕발린 사랑을 논하려 한다면.
그 사랑이 정말 자신의 사랑인지. 상처만을 남길 사랑인지를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 시간속에서.. 그를위해 좀더 배려하고 소중한 마음을 갖게 된다면
그때 사랑을 해도 결코 늦지 않을것입니다.



사랑하는 시간은...
당신의 행복했던 시간임을 기억하셔요.




2006/11/13 15:21 2006/11/13 15:21

댓글을 남겨주세요

Name *

Password *

Link (Your Homepage or Blog)

Comment

Secret

"A moment of peace" - The port in Vilanova y La Geltrù, Spain




요즘들어 시간을 너무 무의미하게 소모하는것 같아 시간에 관한 얘기로 적어볼까 한다.

유년기때부터 군대있을때도 그랬고.. 지금까지.. 시간에 관한 내 생각은 항상 사용하기 나름이란게 지배적이었다.

상당히 낙관적이고 유희적인 발상이며. 우리가 추구해야할 시간의 이상적인 관념이지만.
이글을 보는 당신과 내가 그러했듯 비효율적인 소비와 낭비벽에 매번 시달리며 허우적됐던게 지금껏 우리들의 모습이다.

시간은 과거에도 그러했고 지금이순간. 앞으로의 다가올 시간도 일정하며. 순간 순간 언제나 동일한 모습으로 흘러간다.


....


어느날 "과연 이 시간을 완벽하게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본적이 있었다.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준비하는시간.

자신의 꿈을 위해 날개짓하는 시간.

견딜수 없는 고통의 시간.

기쁨과 환희. 감동의 시간...

... 그외 기타잡다시간들....


세상에는 무수한 시간이 존재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기준과 규율로써 시간을 계획하고 그에따라 행하려고 하며..

이렇게 형성된 시간관념은 자기발전에 한 요소로써 작용하기도 한다.


잘짜여진 완벽한 시간속에서 생활한다고 가정했을때.. 한편으로. 떠올랐던건...

그렇게 완벽함 속에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생활하다가.. 문득 어느 지점에 이르러..

내가 느끼는 순간순간조차.. 얽매여 있는 시간속에 지배를 받는 것임을 발견하게 될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것일까? 라는 것이였다.

즉, 시간이 조련하는 스파르타식 교육에 정작 내가 있는건 아닌지 말이다.


항상 완벽만을 추구하는 시간속이라면... 살면서 겪게 되는 불가불위한 또는 불가피한 현안은 ..

그 시간과는 불일치하거나 계획에 없으므로.. 또는...의도하는 바가 다르므로 무시하거나 또는 무시되여야만 하는걸까?

'성공이나 자기목표를 위해 남을 밟거나 이를 무시하는 이들' 의 시간이 아마 이런 예가 될수있을것이다.


또한 이런 경우는 어떨까? 자신의 느끼는 감정의 순간속에도 시간의 지배를 받는다면..

슬프고 안타까운 이별순간따위의 장면은 볼수 없을것이고..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아이를. 기지를 발휘해 구출해낸 장면들 조차.. 역시.. 볼수없을 것이다.

이것 역시. 그 '것' 이 의도한 바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세상의 시간에는..

위에서 보던 목표나 야망에 휘둘려 방향이나 기준이 틀어져버린.. 그리하여.. 얽매여져버린 시간과..

한편, 자신의 의지와 감정으로 행동을 할수 있는 시간도 존재한다.

살면서 겪게되는 아름답고 경이로운 일들...
눈물로 시를써도.. 그 표현을 다할수 없는.. 그리움의 순간들..

목표와 기준에 방향이 맞춰져 계획된 것이 아닌.. 감정으로써 구성되는 시간인 것이다.

모든것에 얽매여진 시간에 살아가는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자신들의 모습을 우리는.. 그저 애처롭게만 보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지만...

뜻하지 않게 찾아오는 감정의 순간들로 인해 기존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발생시키고.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인식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한다.


시간은 이세계를 뒤덮고 나아가 처음의 우주를 구성하는 절대적 개념이다.
시간속에 우리가 존재하고 있는건 감정과 이상속에 작용하는.. 순간을 모두 아우르는 것이므로..


자신의 이상과 목표로써의 아이템으로 시간을 사용하되. 감정으로써 다가오는 순간의 시간들도

소중히 하는건 어떨까?


가슴을 조여오는 시간에 질질 끌려다니듯. 지배속에 얽힌 지금, 감동의 순간은 하나의 안식처로서의
역할을 해줄것이다.



ps. 그건그렇고. 집에와서 어영부영 하지 않아야 되는데 -_-;;







2006/09/18 14:07 2006/09/18 14:07

댓글을 남겨주세요

Name *

Password *

Link (Your Homepage or Blog)

Comment

Secret

멀리 있는 그리움이...

Posted at 2006/05/12 20:38// Posted in 생각에생각을 더한..
(좋은생각 / 멀리 있는 그리움이)

우리는
누군가와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다가가지 못하고 가까이 올 수도 없는,
변하지 않는 거리가 있습니다.

어느새 우리는
그 거리를 그리움이라는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꽃은 함께 있을 때 아름답고,
나무는 거리를 두었을 때 아름다운 가지를 뻗듯이
세상의 사랑은
서로 다른 이야기로 아름다움을 만들어 갑니다.

꼭 함께 있어야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멀리 떠나 있으므로
그 그리움으로 인해 더 아름다워지는 사랑도 있습니다.

                                      - ‘행복한 동행’ 중에서 -
2006/05/12 20:38 2006/05/12 20:38

댓글을 남겨주세요

Name *

Password *

Link (Your Homepage or Blog)

Comment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