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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나날들.
Posted at 2007/08/27 01:02
08.26.2007 / 집구석
오늘 저녁은 약하게 먹은것도 아닌데.
힘이 쭉쭉 빠져나가는게.. 기운이 없어질라 그런다.
내일이면 어느새, 개강이네.
정신못차리고 또 어영부영 보낸거 생각하면, 베란다 밖으로 떠밀어도 할말은 없지만.
푸념은 항상, 게으른 자의 변명이라 했던가. 한숨은 절로 나온다.
이곳저곳 집안을 둘러보니 참..
치열하게 산건지, 방구석이 닳도록 쳐박힌건지 분간이 안간다.
책상위 구겨진 필름 곽떼기는 2주째 그자리고, 저번에 먹다 남은 떡도 오늘에야 먹는둥 마는둥.
방에 널부러진 옷가지에, 잡다한것도. 다 그런거지 머.
차시간 다되서 지금 곧 타야하는데, 갑자기 오줌 마려워서, 징징대는것만 같다.
오늘따라 어깨가 무척이나 무겁게 느껴지고.
자취생활 같은 홀로살이는 너무나 처량하다.. __
인생은 한마리의 회전목마